애플 아이폰3GS의 출시와 함께 앱스토어(App Store) 시장도 빠르게 재편될 조짐이다.
또 아이폰3GS가 모바일 게임 앱에 특화된 성능을 갖추게 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시장서 3축을 이뤘던 소니, 닌텐도,
(
)의 경쟁판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애플의 스마트폰 차세대 모델인 ‘아이폰3GS’가 본격 발표됨에 따라 관련 앱스토어 개발자 사이에선 ‘3차원(D) 입체영상’ 중심의 게임 콘텐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란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물 론 종전의 아이폰에서도 3D 영상은 지원됐으나 개발에 따른 제약조건이 컸다. 이날 소개된 아이폰3GS는 하지만 모바일 3D 표준엔진이자 최근 소개된 ‘오픈GL ES 2.0’ 버전을 탑재하고, 관련 성능들도 대폭 개선되면서 온라인 PC게임에서 보던 3차원 입체영상의 품질을 아이폰에서도 구현 가능하게 됐다.
앱(App) 개발 전문가인 이창신 ias(iNDI aPPLICATION sOFTWARE) 총감독은 “새로 출시된 아이폰3GS는 기존의 ‘오픈 GL-ES 1.1’ 칩셋에서 2.0 운영체제(OS)로 업그레이드 됐다.”라며 “2.0 OS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에서 봤던 최신의 3D 기술을 구현할 수 있으므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3차원 게임 개발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 발표회에선 1.1과 2.0간의 호환성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만일의 경우 종전의 디바이스에선 아이폰3GS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게임 앱을 구동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앱 개발자는 제작포맷을 1.1과 2.0 버전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하거나, 두 가지 버전을 따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 에 관해 이감독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된 바 없지만 애플사의 입장에선 아이폰3GS에 초점을 맞춘 앱들의 등장이 차후 제품 교체시장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는 듯 하다”며 “항간에선 당장의 3차원 게임 앱 제작에 대한 공급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전 모델인 1.1과 새 모델인 2.0 칩셋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Dual)시스템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이감독은 아울러 “조만간 아이팟터치 3세대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시장에서도 3차원 모바일게임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고 풀이했다.
하드웨어간의 연결성을 확보한 점도 앱 개발자들에겐 주목할만한 변화다.
아 이폰3GS는 제품간 연결을 와이파이(Wi-Fi)에 의존하던 틀을 깨고 P2P(peer to peer: 개인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블루투스를 지원,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연결된 기기간의 게임대결도 가능하다.
앱 개발자인 김동신 파프리카랩 대표는 “무선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더라도 블루투스를 통해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어 게임 네트워크 구축이 더 용이해졌다”며 특히 애플사의 특정제품이 아니더라도 하드웨어간의 연결성을 열어둔 점에 큰 관심을 내비췄다.
즉, 아이폰3GS는 동종 계열의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뿐만 아니라나 닌텐도 등 게임경쟁사의 리모컨이나 첨단 의료보조기기인 모바일 헬스케어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애 플 발표회에서 시연된 장면을 예로 들면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측정기를 아이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환자에게 이상이 발생할 경우 아이폰3GS를 통해 인터넷상에 상태를 알리게 되고, 관련 처방을 인터넷에 연결된 메디컬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아이폰3GS의 무선인터넷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이 같은 기능은 아이폰용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에서 외부 하드웨어와 액세서리간의 연결을 통제한 API 공개를 통해 가능하게 됐단다.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간의 연결성을 고려해 게임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동신 대표는 “하드웨어간의 연결성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겐 그간 개발 쟁점이었으나 아이폰3GS가 출시되면서 이 같은 기술과 노하우를 아이폰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이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배터리의 전력소비량도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이라기 보단 게임기에 더 가까운 아이폰으로 탈바꿈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모바일 게임의 경쟁은 디바이스는 물론 콘텐츠에 의해서 좌우된다”며 “세계 유명한 게임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잘 다져진 유통망과 개발사가 있는 한 모바일 게임시장에선 아이폰이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폰3GS가 모바일 게임 앱에 특화된 성능을 갖추게 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시장서 3축을 이뤘던 소니, 닌텐도,
()의 경쟁판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애플의 스마트폰 차세대 모델인 ‘아이폰3GS’가 본격 발표됨에 따라 관련 앱스토어 개발자 사이에선 ‘3차원(D) 입체영상’ 중심의 게임 콘텐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란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물 론 종전의 아이폰에서도 3D 영상은 지원됐으나 개발에 따른 제약조건이 컸다. 이날 소개된 아이폰3GS는 하지만 모바일 3D 표준엔진이자 최근 소개된 ‘오픈GL ES 2.0’ 버전을 탑재하고, 관련 성능들도 대폭 개선되면서 온라인 PC게임에서 보던 3차원 입체영상의 품질을 아이폰에서도 구현 가능하게 됐다.
앱(App) 개발 전문가인 이창신 ias(iNDI aPPLICATION sOFTWARE) 총감독은 “새로 출시된 아이폰3GS는 기존의 ‘오픈 GL-ES 1.1’ 칩셋에서 2.0 운영체제(OS)로 업그레이드 됐다.”라며 “2.0 OS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에서 봤던 최신의 3D 기술을 구현할 수 있으므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3차원 게임 개발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 발표회에선 1.1과 2.0간의 호환성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만일의 경우 종전의 디바이스에선 아이폰3GS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게임 앱을 구동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앱 개발자는 제작포맷을 1.1과 2.0 버전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하거나, 두 가지 버전을 따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 에 관해 이감독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된 바 없지만 애플사의 입장에선 아이폰3GS에 초점을 맞춘 앱들의 등장이 차후 제품 교체시장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는 듯 하다”며 “항간에선 당장의 3차원 게임 앱 제작에 대한 공급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전 모델인 1.1과 새 모델인 2.0 칩셋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Dual)시스템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이감독은 아울러 “조만간 아이팟터치 3세대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시장에서도 3차원 모바일게임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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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폰3GS는 제품간 연결을 와이파이(Wi-Fi)에 의존하던 틀을 깨고 P2P(peer to peer: 개인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블루투스를 지원,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연결된 기기간의 게임대결도 가능하다.
앱 개발자인 김동신 파프리카랩 대표는 “무선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더라도 블루투스를 통해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어 게임 네트워크 구축이 더 용이해졌다”며 특히 애플사의 특정제품이 아니더라도 하드웨어간의 연결성을 열어둔 점에 큰 관심을 내비췄다.
즉, 아이폰3GS는 동종 계열의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뿐만 아니라
나 닌텐도 등 게임경쟁사의 리모컨이나 첨단 의료보조기기인 모바일 헬스케어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애 플 발표회에서 시연된 장면을 예로 들면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측정기를 아이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환자에게 이상이 발생할 경우 아이폰3GS를 통해 인터넷상에 상태를 알리게 되고, 관련 처방을 인터넷에 연결된 메디컬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아이폰3GS의 무선인터넷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이 같은 기능은 아이폰용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에서 외부 하드웨어와 액세서리간의 연결을 통제한 API 공개를 통해 가능하게 됐단다.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간의 연결성을 고려해 게임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동신 대표는 “하드웨어간의 연결성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겐 그간 개발 쟁점이었으나 아이폰3GS가 출시되면서 이 같은 기술과 노하우를 아이폰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이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배터리의 전력소비량도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이라기 보단 게임기에 더 가까운 아이폰으로 탈바꿈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모바일 게임의 경쟁은 디바이스는 물론 콘텐츠에 의해서 좌우된다”며 “세계 유명한 게임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잘 다져진 유통망과 개발사가 있는 한 모바일 게임시장에선 아이폰이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덧붙였다.